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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환율효과가 그나마 살린 3분기 실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흥국증권은 11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70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에 우호적이었지만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69억원, 5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46.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외형 축소로 수익성 악회의 주원인이었다"면서도 "다가오는 4분기에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돼 완전히 실망을 논하기는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환율 상승 기준시 약 225~315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가산되기 때문에 실제로 더 악화될 수 있는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TV산업 부진과 발광다이오드(LED)사업의 두 자릿수 적자율이 두드러졌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업황이 살아나기 어려워 전망 역시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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