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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현장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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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김철주 군수 “정감 있고 이용에 편리한 환경 조성” 강조

무안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현장보고회' 개최 <김철주 무안군수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보고회에서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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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지난 7일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사무실에서 김철주 군수, 무안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위원, 시공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공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철주 군수는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들을 예시하면서 “단지 시설 현대화만을 통해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만큼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정감 있는 분위기,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 등의 강점과 고객 이용 편리성이 함께 어우러질 때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노인들이 장을 본 뒤 무거운 상품을 주차장이나 버스 승강장까지 운반하기 어려운 만큼 대형마트처럼 전통시장에서도 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군수는 또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시장 내 공중화장실의 위치 등 군민 이용 편의 대책 등을 공사에 반영하도록 시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내년 6월말 준공 예정인 무안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현재 상가건물 7동 중 5동의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완료돼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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