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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한식뷔페 ‘올반’…“외형보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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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외형 확장보다는 식재료 등 내실에 주력하기로

1주년 맞은 한식뷔페 ‘올반’…“외형보단 맛” 신세계 영등포 식당가 올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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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식뷔페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신세계푸드의 한식뷔페 '올반'이 9일로 1주년을 맞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반은 오는 9일 론칭 1년을 앞두고 있다. 2013년 7월 론칭한 계절밥상과 지난해 4월 론칭한 자연별곡에 비하면 한식 사업 진출의 시작은 다소 늦었다.


그러나 올반은 내실을 다지며 천천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올반은 5일 기준으로 12개의 매장을 보유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매장 수는 적다. 5일 기준 이랜드의 자연별곡은 47개,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28개로 올반에 비해 매장 수가 2~4배 더 많다.

신세계푸드는 외식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올반을 필두로 성장세도 가파르다. 신세계푸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외식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0.8%, 2014년 16.5%, 올 상반기 35.9%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올반은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로, 출범 전 1년여 동안 국내 한식시장 조사, 지역 및 종가집 한식메뉴 연구 그리고 박종숙 요리연구가와의 컨설팅 진행을 통해 개발한 한식사업 모델이다.


신세계푸드가 꼽는 올반의 강점은 식재료와 표준화된 맛, 합리적인 가격이다. 올반은 전국 각지의 믿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대부분의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고객이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유명 먹거리, 종가집의 전통 한식 메뉴 등을 재해석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철원오대쌀을 매장에서 직접 도정해서 갓 지은 밥, 파주 장단콩을 바로 갈아서 만든 손두부, 지자체 및 지정농장과 연계해 공급받은 신선한 친환경 쌈채소와 조리사가 데치고 무쳐낸 다양한 제철 나물류, 자체 개발한 조기 숙성기술로 재료의 신선한 식감과 맛을 살려낸 장아찌류, 엿기름으로 담근 전통 식혜 등이 바로 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청송군, 경기도 포천시 그리고 충청남도 서산시까지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홍천, 철원, 강릉, 제주 등 친환경 및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의 가장 큰 특징이자 기존 한식 브랜드와의 차별점은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매입해 사용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식분야 트렌드의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한식 사업모델을 안착시키고 대중화시키는데 주력해서 오래가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외형확장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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