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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수동에 길이 1.8㎞ 지하 송전선로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온수동 45-50번지와 오류동 118-27번지 일대 지하에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 구역은 신부평 제2변전소~영서변전소 구간에 설치되는 터널형 전력구 시설 중 구로구 구간을 통과하는 부분으로, 전체 연장 구간 55㎞ 중 구로구에 신설되는 구간은 1874m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서부지역은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및 동절기 전력수요 피크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상황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향후 지하공간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위해 이 송전선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게 됐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공사구간이 도시생활 지역임을 고려해 공사방식은 비개착식 Sheild TBM 공법을 활용, 교통혼잡과 주변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위원회는 또 이날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원자력병원에 대해 도로와 중복결정된 공릉동 산 37-11호 일대 4012㎡를 제척하고, 공릉동 산215-2호 일대 917㎡의 토지 일부를 포함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남측 부지 1397㎡를 입원환자 및 내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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