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7일 구정 발전과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5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아이디어 동아리 '권선생각나눔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권선생각나눔아리는 구청 소속 8~9급 하위직 공직자들로 꾸려졌다. 동아리는 앞으로 권선구의 활기찬 일터 만들기 시책인 '뻔(fun) 뻔(fun)한 권선구 만들기' 사업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구성원들끼리 우수 사례지역을 벤치마킹하는 '아이디어 원정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의견을 구정에 직접 반영하고, 조직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권선구는 아울러 이달 중 인터넷 잡담방인 '스몰토크챔버'도 개설한다. 전 직원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권선생각나눔아리를 통해 직원들이 평소에 가졌던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으면 한다"며 "좋은 아이디어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정책서비스를 위해 언제든지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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