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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발목이 묶인 채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 경찰서는 7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라 1층에서 아버지, 어머니, 딸 3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돼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버지는 발목이 묶인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조카인 딸이 친척에게 생활고를 비관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보냈고 이를 받은 친척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 모두 외상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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