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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중·고교 문화예술 통한 인성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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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교육당국이 인성교육 강화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교육부에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2020년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의 초·중·고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문화예술교육 내용을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으로 범교과 영역에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교육의 내용은 학교급별로 차이를 둔다. 초등학교에서는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된다. 중학생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문화예술교육을, 고등학생은 외부 문화예술기반 시설을 활용한 집단창작형 문화예술교육을 받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반영 방안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서울시 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도 개정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서울학생 1인 1예술꿈 프로젝트'를 시행, 모든 학생이 예술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연극 제작, 악기 연주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뿐 아니라 교원들의 예술 교육 역량 강화도 집중한다. 시교육청은 교원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수업 직무 연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내년 말 서울 성동구 서울동명초등학교에 '제2문화예술교육센터'를 개관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공간 지원에 나선다. 현재 서울 은평구에 있는 '창의인성교육센터'도 명칭을 바꿔 운영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중 '인성체육예술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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