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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KT와 멀티유심 개발 성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스마트카드 토탈솔루션 부문 1위 업체 코나아이㈜가 KT와 함께 올레멀티유심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멀티유심은 하나의 유심에 최대 3개까지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다. 이는 가상번호 기반의 서비스가 아닌 실제 번호 기반의 멀티넘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업무용 번호와 가족, 친지용 번호를 구분 사용하고 싶은 영업사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들, 사생활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연예인, 개인사업자 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법인폰에서 결제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개인폰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했던 법인폰 유저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올레멀티유심의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단말기의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다. KT 고객의 경우 사용중인 본인 소유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까지 갖췄다.


이번 상품은 부가서비스 형태로 출시한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올레멀티유심 전용 사이트(www.chameleon-service.com)나 올레닷컴 내 상품소개 페이지(http://product.olleh.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07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레멀티유심은 향후에 해외 통신사와 제휴해 하나의 폰으로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통신사를 이용해 로컬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상용화 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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