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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동반성장 협력대출' 1년간 6社 1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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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동반성장 협력대출' 1년간 6社 19억 지원 인탑스-IBK기업은행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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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는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 시행 후 약 1년간 총 6개사에 19억원의 협력대출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협력사에 저금리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인탑스와 IBK기업은행이 맺은 협약에 기반해 시행 중이다.


인탑스가 제공한 30억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최대 60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협력사 대출지원 프로그램이며, 이 협약으로 인탑스의 협력사는 IBK기업은행에서 시중금리 대비 낮은 저금리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 완료 후 인탑스는 협력업체에게 동반성장 협력대출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고, 약 20개사가 협력대출 대상회사로 선정돼 지난 1년 동안 동반성장 협력대출 제도를 이용했다. 인탑스는 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대상회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말 인탑스의 코팅부문 협력업체인 태광엔지니어링이 최초로 3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받았고, 이후 월드텔레콤, 에스엠통신, 인터백, 정명, 케이티테크 등 총 6개사가 19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을 받았다.


인탑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인탑스와 협력사 동반성장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의 문제를 점검하고,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협력사 지원을 이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기업윤리 부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동반성장 협력대출의 지속적인 시행과 확대를 통해 협력사가 겪을 수 있는 자금부담의 완화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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