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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신붓감 오디션 봤다…사이언톨로지 여성 신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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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신붓감 오디션 봤다…사이언톨로지 여성 신자 폭로 톰 크루즈.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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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의 딸 이사벨라 크루즈가 결혼식을 치른 가운데 사이언톨로지의 한 여성 신자가 톰 크루즈가 과거 신붓감 오디션을 봤다고 폭로했다.

노르웨이 출신 여성 아네트 이레네 요한슨은 2013년 호주의 여성 잡지 '우먼스 데이'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신붓감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영화배우를 준비하던 요한슨은 "당시 덴마크 코펜하겐 사이언톨로지 지부에서 영화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아 찾아갔으나 현장에서 받은 질문은 나의 생활, 가족 같은 사적인 내용이었으며 톰 크루즈와 관련된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요한슨은 "떠나기 직전 지부 측이 오디션에 대해 함구하라는 서류를 내밀었다"면서 "2주 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매니지먼트로부터 성적 취향을 묻는 전화도 받았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사이언톨리지 측은 요한슨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이사벨라 크루즈는 결혼식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부모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을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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