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및 주민지원 공모사업’에서 3건이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연차사업으로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사업 ▲건국동 빛찬들 명품딸기 소득증대사업 ▲운정동 환경에너지타운 누리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며 각각 20억원, 10억원,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2017년까지 위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북구는 오는 2017년까지 5만여㎡ 면적의 각화저수지 일원에 관찰데크, 다목적 광장, 경관식재,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도심 속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건국동 빛찬들 명품딸기 소득증대사업’을 통해 작업장, 저온창고, 선별장 등 생산기반 시설 확충 및 체험장, 쉼터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특산품인 빛찬들 명품딸기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아울러 도심 속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정동 친환경 에너지타운 누리길 조성사업’은 구 운정동 위생매립장 주변에 누리길 정비, 쉼터조성, 전망대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으로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운정동 친환경 에너지타운’ 건립에 발맞춰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비 예산을 아끼면서 대형 주민 숙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해 각종 국·시비 평가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좋은 성과로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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