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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 나이 등이 '옥자'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과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폴 다노는 '러브 앤 머시', 빌 나이는 '러브 액츄얼리' 등을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다.
'옥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괴수 영화 정도로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틸다 스윈튼은 지난 2일 영화 '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서 "'옥자'가 초기 단계라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지만 기대가 크다는 건 말할 수 있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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