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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국감]최광 이사장 "女간부 임용, 재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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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5일 공단내 여성간부 임용문제와 관련 "간부 여직원을 발탁하려고 노력하지만 없는 재원을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성 간부 비율이 적다는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적에 "여성 간부임용에 대한 취지를 저도 강력하게 갖고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의식적으로 여성 간부 임용을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성평등과 관련한 법과 제도가 고쳐졌지만 관행과 문화는 아직 여전하다"면서 "여성의 비율이 45.3%에 달하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오늘 국감장에 출석한 증인(공단 임원) 33명 중에 여성은 4명으로, 여성 간부비율은 12.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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