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에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77포인트(0.69%) 오른 691.1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700선 탈환을 눈앞에 뒀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 출회로 결국 690선에 머물렀다.
개인이 247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 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4.64%), 일반전기전자(2.67%), 오락문화(2.17%), 금융(2.16%) 등이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1.39%)와 종이목재(-0.55%), 정보기기(-0.28%), 화학(-0.22%), 통신장비(-0.0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파라다이스(6.35%), 이오테크닉스(3.52%), 동서(2.67%), GS홈쇼핑(2.61%), 바이로메드(1.63%) 등이 올랐다. 반면, 코미팜(-0.81%)과 셀트리온(-0.43%), CJ E&M(-0.22%), 다음카카오(-0.15%)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629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03종목은 내렸다. 71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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