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 주요국 대표들과 국제 통상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주요 20개국 통상장차관을 포함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 다음달에 열릴 G20 정상회의의 무역통상 분야 주요 예상성과물을 점검한다.
참석자들은 세계무역성장세 둔화 대응, 중소기업과 저소득개도국의 글로벌 가치사슬(Gloval Value Chain; GVC) 참여 촉진,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주요 국제 통상이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12월 케나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WTO 제10차 각료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각료회의 예상성과물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침체된 세계무역성장세의 회복을 위해 보호무역조치 동결 및 철폐 약속 이행 강화, 디지털경제 활성화, 지역무역협정(RTA)의 다자무역체제 기여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문재도 차관은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터키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간 산업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애로를 청취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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