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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충의공원에 구절초가 만개해 가을을 맞아 손님을 반긴다.
곡성군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곡성읍 묘천리 소재 충의공원에 도시산림공원 조성사업으로 구절초 61여만본을 식재했다.
충의공원 소나무 숲길 사이로 조성된 야자매트 산책로를 걸으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무궁화 거리에서는 호국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이곳 구절초 숲길은 10월 8일부터 4일간 개최하는 제15회 곡성심청축제 장소인 기차마을과 1km 이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축제를 즐기면서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1석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곡성군은 2016년까지 충의공원의 전반적인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더 나은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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