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나랏말싸미, 정체는 카리스마 래퍼 치타…"원래 꿈은 보컬리스트"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에 출연한 복면가수 '나랏말싸미'가 래퍼 치타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도전장을 던진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는 '동작그만'과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가 올라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를 함께 불렀다.

'동작그만'은 안정된 자세로 뿜어져 나오는 시원시원한 발성을 선보였으며, 섹시한 끈적이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나랏말싸미'는 여유 있는 무대매너를 보여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동작그만'은 5표 차이로 이겼다. 이에 '나랏말싸미'는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래퍼 치타였다.

이에 치타는 "원래 꿈은 보컬리스트였다. 불의의 사고로 래퍼로 전향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치타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꿈을 이뤘다"면서,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