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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세계컴퓨터총회, 오늘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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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7일간 개최…전문가 1500여명 참가 예상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2015년 제 23회 세계컴퓨터총회(The 23rd World Computer Congress, WCC)가 5일 오전 9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59년 첫 총회가 개최된 이래 23회째를 맞는 WCC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분야 최신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총회는 국제정보처리연합(IFIP) 주최, 한국정보과학회 주관, 미래부·대전시 후원으로 4일(환영리셉션)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IFIP는 ICT분야 UNESCO산하 비영리·비정부 국제기구로 60개국 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우리의 미래를 연다(WCC 2015, Opening our Future Together)'라는 구호아래 국내외 ICT 및 SW분야 저명인사를 비롯해 약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회는 ICT 및 SW분야 일자리 창출과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기조강연과 공론의 장이 마련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국민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에는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의 'SW중심사회의 도래와 선도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일에는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의 개념을 정립한 자넷 윙(Jeannette Wing)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리서치 부사장의 관련 강연이 이어지는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ICT교육포럼과 ICT직업포럼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2016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탑싯(TOPCIT) 컨퍼런스를 비롯해 WCC 2015 기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산업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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