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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표, 고영주 방문진 이사에 "우리 민주주의 위협하는 내부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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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표, 고영주 방문진 이사에 "우리 민주주의 위협하는 내부의 적" 문재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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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일 방송문화진흥회의 고영주 이사장이 국회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한명숙 전 의원을 비난했다.

이날 오전 고영주 이사장은 "문재인 제1야당 대표와 한명숙 전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받고 사법부 전체를 부정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사법부가 일부 좌경화됐다'는 제 말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상관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강력 반발, 국감에서 퇴장하면서 국감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일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했던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이런 극단적인 편향이야말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고영주 이사장은 나뿐 아니라 많은 무고한 사람을 공산주의자로 몰았던 분"이라며 "마음에 안 들면 법원도 좌경화됐다고 비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이런 분들을 많이 중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표는 지난달 16일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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