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 리스 선호 추세 반영…델 울트라북 XPS13과 유사한 베젤 디자인
서피스 프로 3보다 화면 커지고 무게는 가볍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서피스 프로 4'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아랍의 w4pHub를 인용, 서피스 프로 4가 델의 울트라북 XPS13과 유사한 베젤리스 모델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베젤리스란 디스플레이 테두리 두께를 좁게 만들어 화면을 넓게 보여주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서피스 프로 4 역시 베젤리스를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 하단부를 제외하고 베젤리스 형태로 출시된다고 소개했다. 서피스 프로 4는 전작대비 화면은 더 커지고 무게는 더 가볍고 두께는 더 얇게 출시된다,
또한 서피스 프로 4는 '스마트 프레임'이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프레임은 윈도우 10에서 데스크탑 모드와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스크탑 모드를 선택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모드를 선택하면 태블릿에 최적화 해 보여준다.
MS의 서피스 시리즈는 키보드 역할을 하는 커버와 스타일러스 펜이 함께 출시되기 때문에 노트북 겸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주변기기에 의존하는 태블릿들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다.
또한 서피스 프로 4는 12인치와 14인치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해상도는 3840×2160, 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이나 지문 등 생체정보로 로그인하는 '윈도우 헬로'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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