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군은 미래 친환경 유기농업 및 마케팅 분야 58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안군 농업대학은 2009년 개설해 매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59명의 농업전문가를 배출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한 농업인 대학은 우수 교수진과 농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실습·토론·견학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9월에 실시한 선진현장 교육에서는 괴산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 및 6차산업 활성화 농가를 방문해 특화작물 재배기술 및 소득증대 사례, 소득작목 육성에 대한 정보수집 등 유익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농업에 대응하기 위해 과정별 우수학생을 선발, 국내·외 농업선진지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신안군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길호 군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전문기술 향상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이 많이 양성되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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