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7개반 36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중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8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 해소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각종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관리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해 집중점검과 함께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휴 동안 귀성객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압해 송공항 선착장 등 14개 읍·면 선착장 17개소에 연인원 205여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귀성객 수송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58개소의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 때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경로당 395개소, 어려운 이웃 1661여명을 위문하고 생필품을 전해 훈훈한 명절을 맞도록 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