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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이 성동조선 채권단에서 빠져나가 성동조선에 대한 수은의 의결권이 75%를 초과하게 돼도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채권은행들이 빠져 나가게 되면 수은의 의결권이 80%를 초과해 연결재무제표의무가 발생해 BIS비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지 않냐는 의원 질의에 대한 답이다.
이 행장은 "10월 중순에 채권단 회의를 열어 다시 협의할 것"이라며 "(성동조선이) 예전보다 훨씬 나은 상황으로 갔다는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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