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일 GS 등 17개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워크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와 센터 전담기업인 GS, 유관기관 등이 1일 여수 소재 전남창조경제센터에서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중앙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에서 심의·의결한 전남 센터 운영계획과 관련해 센터와 유관기관 간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워크숍에서는 정영준 전남 창조경제센터장의 센터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GS그룹의 전남센터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5개 분임으로 나눠 관련 지원 시책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5개 분임 분야는 총괄기획, 농수산벤처창업, 유통·판매, 웰빙관광, 바이오화학이다.
농수산벤처창업 분임은 전라남도, GS홈쇼핑, GS리테일, GS글로벌, GS칼텍스, 농수산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 농식품 창업, 6차산업,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등을 발표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통·판매 분임은 전라남도의 유통?판매, 마케팅시책 소개에 이어 GS 계열사 가운데 유통·판매를 강점으로 하는 GS리테일, GS홈쇼핑, GS글로벌과 이들의 유통망을 활용한 센터의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웰빙관광 분임은 전라남도의 웰빙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 시책, 6차산업 상품화 등의 지원시책을 발표했다. 이어 센터 및 GS와 공동으로 최고의 남도 관광상품을 개발해 GS홈쇼핑 등을 활용, 마케팅과 판매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바이오화학 분임은 전라남도, GS칼텍스, 전남테크노파크, 생물방제연구센터 등이 참여해 바이오화학 지원시책을 발표하고, 이를 센터와 연계해 여수 화학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화학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센터 전담기업인 G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협력방안에 대해 앞으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센터 전담기업인 GS그룹 간 센터 추진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창조경제센터가 모범적인 운영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4일 민간자율형인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와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23일에는 창조경제 관련 각급 기관장 및 관련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전남창조경제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전남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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