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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플랜트·조선업 등에 대해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건설·플랜트·조선업 등에 치중된 여신 포트폴리오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어렵지 않으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변했다.
이 행장은 "경제가 어렵고 교역은 세계적으로 축소돼 우리 수출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통적인 수출 산업을 줄일 수는 없으며, 수출을 효율적으로 진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건설, 조선 등의 산업에 문제가 있다"며 "특히 상황이 매우 어려운 조선업과 해운업을 슬기롭게 구조조정하도록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데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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