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역비가 연인 송승헌을 언급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지난 27일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빼어난 미모의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으로 열연한 유역비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송승헌과의 키스신 연기 호흡에 대해 "영화팀에 합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키스신을 촬영했다. 서로 친해지기 전이라 용기가 필요했다. 사실 키스신 촬영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 배우들은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며 "당시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까만 생각했지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저 그가(송승헌) 매우 프로페셔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역비는 "영화 출연을 결정하기 전에 남자주인공이 송승헌 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대본을 볼 때 송승헌을 대입해 봤는데 배역과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만난 후에야 그가 영어도 잘하고 매우 친절한 사람이란 걸 알았다. 그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연기 호흡이 좋았다. 또 촬영 중 내게 많은 영감을 줬다. 송승헌은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다"고 송승헌을 칭찬했다.
특히 유역비는 한중 커플로서 연인 송승헌과 의사소통과 관련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없다. 이전에도 많은 외국 연예인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었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다.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송승헌과의 의사소통은 매우 원활했다"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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