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5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우수축제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대표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IFEA(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995년 시작된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세계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거행됐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예산 25만 달러 이상 75만 달러 이하 축제 중 ‘행사 초대장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금· 은·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해 5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우수축제로 인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질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축제로 1996년도에 시작해 강동구 지역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세계적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지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문화적 유산의 의미를 되살림은 물론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라 할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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