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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 대형마트 매출 전년비 7.5%↓…"추석 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추석 연휴 영향으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7.6% 감소했다. 백화점도 6.5%,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매출이 1.7% 각각 하락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 원인은 추석명절에서 차이가 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은 9월8일로 8월 유통업체 매출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추석은 9월27일로 8월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경우 추석 전 1~2주 매출은 평소 주간의 매출의 약 1.2~1.5배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마트는 품목별로 가정생활(-11.9%), 식품(-9.2%), 잡화(-5.3%), 의류(-5.0%)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하락했고, 스포츠(5.3%)와 가전문화(1.0%) 매출은 상승했다.


백화점은 식품(-25.3%), 남성의류(-8.7%), 잡화(-6.8%) 등 매출이 줄고 가정용품(8.5%)과 해외유명브랜드(2.2%) 매출은 늘었다.


반면 편의점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나 증가했다. 점포 증가와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판매액 증가 등으로 매출 대폭 상승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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