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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K에 7-5 역전승…두산-한화 대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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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K에 7-5 역전승…두산-한화 대승(종합) 백용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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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IA가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강행 불씨를 살렸다. 두산과 한화는 각각 삼성과 넥센을 맞아 열 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KIA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백용환(26)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7-5 승리했다. KIA(7위)는 시즌전적 64승72패로 5위인 SK(65승2무71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양 팀은 1회 한 점씩을 주고받았다. SK는 앤드류 브라운(31)의 좌익수 쪽 적시타로, KIA는 이범호(34)의 희생플라이로 1-1 맞섰다. SK 브라운은 5회초 2사 주자 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전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KIA는 1-2로 지고 있던 6회말 백용환의 역전 결승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1사 이후 브렛 필(31)과 이범호의 연속안타, 나지완(30)의 볼넷이 겹쳐 만루 기회가 왔다. 백용환은 SK 선발투수 김광현(27)의 초구 직구(142km)를 지체 없이 왼쪽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시즌 10호. KIA는 이후에도 2사 주자 1, 3루에서 투수 폭투가 나와 6-2로 앞서갔다.


SK는 곧바로 7회초 이명기(28·내야 안타), 김성현(28·좌중간 안타), 브라운(볼넷)의 연속 출루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정의윤(29)의 희생플라이와 2사 이후 터진 박정권(34)의 2타점 적시타로 석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8회말 2사 2루서 고영우(25)의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27)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6패)을 챙겼다. 반면 SK 선발 김광현은 5.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5패(14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넥센의 경기는 홈팀 한화가 13-3 대승을 거뒀다. 한화(6위)는 시즌전적 65승73패로 5위 SK를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넥센(3위)은 최근 3연패하며 75승62패,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14안타를 몰아친 한화는 최진행(30), 신성현(25)이 3안타 3타점을, 송주호(27)와 조인성(40)이 각각 2안타 2타점, 2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반면 넥센은 5안타 3득점의 빈타에 허덕였다. 한화는 외인 선발 투수대결에서도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32)는 6.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10패)을 신고했다. 그러나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30)는 4이닝을 10피안타 8실점하며 패전 투수(12승11패)가 됐다.


두산은 잠실 홈에서 선두 삼성을 14-3으로 무너뜨렸다. 넥센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오른 두산은 시즌전적 75승62패를, 2연패한 삼성은 시즌전적 85승54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테이블세터인 정수빈(25)과 박건우(25)가 모두 3안타를 때렸고, 최주환(27)이 4안타 8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34)는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반면 삼성 선발 윤성환(34)은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시즌 8패(17승)째를 당해 개인 통산 100승 기회를 놓쳤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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