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여자오픈 둘째날 버디만 7개, 김민선과 장수연 2타 차 공동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하나(23ㆍ비씨카드)의 '파죽지세'다.
2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ㆍ681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볼빅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14언더파 130타)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선(20ㆍCJ오쇼핑)과 장수연(21)이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 조정민(21)과 국가대표 조아연(15ㆍ대전체중)이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을 만큼 티 샷부터 완벽했다. 1번홀(파4) 첫 버디에 이어 7, 8번홀 연속버디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지켰다. 후반에는 11, 13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와 16, 17번홀의 연속버디로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2.5m 이내 버디를 5개나 놓쳤다"고 오히려 아쉬움을 표현한 장하나는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샷이 잘 받아줬다"며 "모든 샷의 타이밍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7타 차 선두로 가다 후반에 뒤집힌 적이 있다"며 "지키는 플레이는 화를 부르는 만큼 내일 역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2)은 5타를 줄여 공동 7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7번홀(파5)에서 그린사이드 벙커 샷이 그대로 홀인돼 동력이 됐다. "퍼팅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공동 18위(6언더파 138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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