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5일 오전 왕산로36길 28(성바오로병원 뒤편)에서 전농동 일대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22가구와 함께 합동차례를 지냈다.
동대문구어린이집연합회와 성균관유도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균관유도회가 차례에 참여해 유래와 의미 등을 설명하고 진행을 도왔다.
또 우리은행(회기동, 청량리중앙, 동대문구청점)과 이마트(장안동, 이문동 지점)는 성바오로병원 뒤편 및 역전파출소 인근 쪽방촌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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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는 추석송편을 쪽방촌 127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고향에 가지 못 하는 취약계층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명절 선물을 나누며 잠시 시름을 덜고 이웃의 온정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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