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번 추석연휴에는 은행이 29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29일은 대체공휴일이기 때문입니다. 조카에게 줄 신권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분은 난감 하실 겁니다. 이럴 때 해결 방법은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휴게소에 있는 이동형 은행 점포에 들리는 겁니다.
KEB하나은행은 25~2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하행선(경부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강릉방향(영동고속도로)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KB국민은행도 명절 기간 이동점포인 'KB Mobile Star'를 운영합니다.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KTX 광명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찾으면 됩니다.
신한은행 고객들은 25~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운영기간 중 신권 교환과 예금상담 등의 업무가 가능하며 신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추석 복(福)봉투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ATM을 통해서도 신권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하남)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신권교환과 자동화기기 이용이 가능합니다. NH농협은행 고객도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통영방향)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휴게소 당 2대의 ATM을 운영하며 신권교환 서비스와 함께 한가위 봉투, 고객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간다면 공항 내 은행지점 출장소를 찾아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인천공항지점은 26~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우리은행 서울역지점은 같은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나은행의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같은 기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합니다. 환전소 2개는 24시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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