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협업체계 구축해 연구·인재 육성 두 마리 토끼 잡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양수인 원장과 송환 초당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기관과 지역 대학이 서로 특화된 부분을 적극 지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당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며, 초당대 산학협력단은 보건분야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양수인 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간 3만 건 정도의 시험·검사를 하는 도내 최고의 시험·연구기관으로서 단순 검사보다는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실사구시적 연구를 하고, 지역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도내 대학과 협업하는 것이 필요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타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3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총 3건의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올해도 도 역점시책인 ‘숲 속의 전남’과 연관된 ‘지리산 유명계곡의 건강 치유물질 분포 특성 조사·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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