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민경제의 거울인 전통시장이 경기회복의 중심이자 최대수혜자가 되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광장시장을 방문해 "추경,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추석 대목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골목상권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떡, 건어물, 한과, 과일, 기념품 등을 구매하면서 추석 경기와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또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추석 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 차관은 "추석대목 백화점 매출이 작년 추석시즌 대비 큰폭으로 증가하고 대형마트 매출도 늘었다"며 "음식점(7.7%), 정육점(14.7%), 세탁소(35.4%) 매출도 크게 늘어 골목상권까지 소비회복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석 물가도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4배 확대 공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안정적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추석경기 활성화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통시장 지원예산(2822억원)을 35.3% 증액한데 이어 내년에도 2903억원까지 확대한다. 10월1~14일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200여개 전통시장에 마케팅 비용 등 총 10억원도 지원한다. 전통시장 내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창업자가 입점할 수 있게 하고, 화재공제상품 도입, 주차난 해소 등도 돕는다.
주 차관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광장시장 상인들이 적극 동참해달라"며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향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