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불만 처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외래 관광객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불만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통해 접수되는 외래 관광객 불편사항 중 ‘의료 등 전문분야 상담’이나 ‘합의ㆍ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한국소비자원의 외국인 소비자 상담전화(043-880-5400)로 연결해 3자 동시 통화로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피해구제 신청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통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은 3개 언어(영어ㆍ중국어ㆍ일어)로 지원되며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의 업무협력은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이후 외래 관광시장 동향점검 및 관광만족도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일 개시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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