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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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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무료독감예방주사, 가까운 병·의원에서 맞으세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서만 가능했던 어르신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관내 병·의원들로 확대해 실시한다.

65세(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독감무료 예방접종은 그동안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만 실시돼 왔는데 오는 10월부터는 관내 18개 병·의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소지와 관계없이 거주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이 한층 편리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해남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 기독의원, 위형중내과의원, 새사랑의원, 중앙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김연합의원, 김종수내과의원, 송지 한사랑의원, 화산 삼성의원, 황산 복음의원, 황산 소망의원, 마산 가나안요양병원, 문내 한국의원, 화원 제일의원 등이다.


독감무료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보건기관은 10월 7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1· 2종, 차상위), 장애인(1∼4급), 국가유공자, 다문화 외국인은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36개월 이상 희망자에 한해서 유료(7,500원)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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