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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피스텔 분양 풍성…수도권에 8000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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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 가을 경기 하남 미사·광교, 서울 송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8000여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9~10월 수도권 주요 지역에 8000여실이 오피스텔이 공급되며 가을 분양대전을 치른다. 서울 송파구와 하남미사강변, 광교신도시, 경기 용인 등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와 교통 등 기반시설이 탄탄한 입지를 갖춘 곳이 많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0-3블록에서는 다음 달 5일 '미사역 르보아 리버'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우선건영이 시공하는 르보아 리버는 1~3층은 상가, 4~17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18㎡가 280실, 23㎡가 56실 등 336실 모두 원룸형이다. 2018년 완공 예정인 미사역과 가깝고 전 가구의 절반 이상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효성건설도 다음 달 초부터 20~84㎡ 1420실 규모의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같은 달 광명역세권에서는 GS건설이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분양한다. 아파트 1005가구와 함께 21~37㎡ 오피스텔 432실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에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아파트 2356가구와 함께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300여실이다. 단지 내 서울 코엑스(15만4000㎡)보다 큰 연면적 16만㎡의 초대형 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대우건설이 지난 4일부터 송파구 문정동에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상 13층, 17~48㎡ 619실로 구성되며 근린공원과 탄천 수변공원이 인근에 있다. 향후 지하철 8호선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의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도 이달 531실 규모의 '문정 힐스테이트'(가칭)를 공급한다. 20㎡ 이하의 소형이 90%를 차지한다.


이 밖에 효성건설이 노량진에 '544실 규모의 '메가스터디타워'를 분양 중이고, 한화건설은 다음 달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304실 분양을 계획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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