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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분양가 3.3㎡당 1344만원…작년보다 7.8%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3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7만원보다 97만원, 7.8%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3㎡당 1785만원에서 올해 1915만원으로 130만원, 7.2% 올랐다. 인천은 986만원에서 1047만원으로 6.2% 오르면서 1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경기 지역은 971만원에서 1069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분양 물량이 많은 곳이나 용인과 수원 등 경기 남부권이 분양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강신도시가 있는 김포는 지난해 분양가가 3.3㎡당 846만원이었는데 올해 1082만원으로 27.9%나 급등했다.
옥길보금자리지구 분양 물량이 많았던 부천도 지난해보다 18.5% 올라 3.3㎡당 분양가가 1140만원을 기록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 등 호재로 최근 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용인의 분양가는 120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9% 상승했다. 평택도 지난해보다 14.3% 올라 평균 919만원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분양이 한창인 화성의 분양가는 979만원에서 1043만원으로 6.5% 상승했다.


서울에서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3.3㎡당 4088만원에 이르렀다. 경기권에선 위례신도시가 있는 성남시로 1740만원이었다. 가장 싼 곳은 서울에서 은평구 1405만원, 경기는 가평군 709만원이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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