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4억명이 이용하고 하루 8000만장 사진 공유한다

인스타그램, 10개월만에 1억명 이용자 확보
하루 공유되는 사진만 8000만장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인스타그램이 10개월만에 1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하루에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는 사진만 8000만장이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3억명이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1년이 채 안되는 시기에 1억명의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한데는 아시아와 남미 시장에서의 흥행이 있었다.

인스타그램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인스타그램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유명인사를 통한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토니 크로스 등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빅뱅의 탑이 인스타그램 이용자로 알려져있다.

인스타그램은 '인스턴트'와 '텔레그램'을 더한 단어로,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Capturing and sharing the world’s momen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출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