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까지 4개 업체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0월9일까지 문래동 소재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는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도에 개관한 시설로 현재 총 2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모집 대상 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해당하는 벤처기업을 설립할 예정이거나, 입주 신청일 현재 중소·벤처기업을 설립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임대 면적은 40㎡로 보증금 약 365만원에 임대료는 1년에 160만원, 매월 13만원선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12월1일 또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며, 운영위원회 심의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업체는 저비용으로 창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등포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우선 지원받거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복사기·팩스 등 각종 사무기기와 센터 내 제품 전시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계획서·벤처기업증명서·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중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었거나 또는 지역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창업지원센터 입주나 기금 융자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2670-34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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