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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금호석유 목표가 7만5000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금호석유에 대해 수익 예상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성고무 시황 부진을 반영해서 2016년 기준 목표 PBR 1.4배(2012~14년 밴드 하단)를 적용했다"면서 "주가 하락으로 2016년 기준 실질 PER(자사주 18.4% 제외한 실질 비율)은 7.7배에 불과하고 현주가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도 2.7%로 장기 투자를 하려면 이런 종목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금호석유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23.4% 감소한 491억원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과 IT·자동차 등 전방 산업 침체, 공급 과잉, 전기 판매 가격 하락 등이 실적 부진 요인으로 지적된다. 다만 합성고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EU 자동차 판매 증가, 저유가 효과(주행거리 증가) 등으로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합성고무 신증설 규모는 줄어들면서 합성고무 이익률이 2016년에는 3.5%로 개선되겠다"면서 "이와 함께 증설된 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는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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