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NH-CA자산운용은 채권 투자의 안정성과 중소형주 주식 투자의 수익성을 합친 'NH-CA Allset 성장중소형주 채권혼합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형주 주식에 운용 자산의 20%와 40%까지 투자할 수 있는 2종으로 구성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행예금에 1000만원을 맡기면 1년 후 손에 쥐는 이자가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저금리 상황에서 채권혼합형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의 니즈와 중소형주 투자의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한 채권혼합형펀드와 동일한 유형의 'NH-CA 퇴직연금 중소형주 채권혼합형펀드'는 8월 말 기준으로 연 초 이후 15.7%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채권혼합형펀드 중 과거 6개월, 1년, 2년, 3년의 구간 수익률이 전체 상위 1%에 해당한다.
주식형펀드인 'NH-CA Allset 성장중소형주 주식형펀드'는 연 초 이후 45%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고 평균 대비 20%포인트 정도의 초과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사장은 "글로벌 경쟁 격화와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현실"이라며 "산업 내 강한 경쟁력과 이익 성장률이 높은 중소형 주식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경남은행, 대우증권, 대신증권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주 내 판매사는 10여 군데로 늘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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