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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측, 친지확인 방식 "산모와 아이 인권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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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측, 친지확인 방식 "산모와 아이 인권 유린" 김현중 전 여친 측 변호인. 사진=KBS2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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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현중의 전 여친 측이 친자확인 방식을 놓고 불만을 표출했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현중 측 기자회견에 대한 전 여친 측 변호인의 입장이 전달됐다.


최근 김현중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현중이 군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에게도 산후조리원에서 출장검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촉구했다.

이에 전 여친 측은 이날 방송을 통해 "일방적인 통보, 지시를 받아 당황스러웠다"며 "같이 만나 협의할 수 없겠냐고 하니 상대방 측에선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그로 인해 산모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가 깊어졌다는 것 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성이 담보되는 병원이나 기관에서 검사를 하지 않았다"며 "서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인들이 했으니 너희도 그곳에서 해라라고 하면 결론적으로 가장 공정한 기관인 법원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여친 측은 "누가 더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지 결정할 것이다"며 "이와 같이 불필요하게 언론 인터뷰로 계속 산모와 아이의 인권을 유린한 행태에 대해선 충분히 반성하고 앞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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