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가 예약판매 1시간4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삼성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를 10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예판 물량이 오전 10시40분께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 스토어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한때 마비된 점을 감안하면 완판까지는 1시간 남짓 걸린 것으로 보인다.
예약 판매를 진행한 모델은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 2개 제품이다. 출고가는 각각 33만3300원, 37만4000원이었다. 출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기어S2 3G' 모델은 다음 달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 기어S2는 삼성전자의 7번째 스마트워치로 독자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기어S2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회전 베젤(테두리)'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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