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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복직 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발족한 한수원 여성위원회의 제언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휴직 이후 복직 전후 3개월 이내의 직원을 대상으로 복직 적응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본사이전 준비현황 등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인사상담 시간도 마련해 복직을 앞둔 직원들이 걱정없이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옥경 월성원자력본부 주임은 "휴직 기간동안 회사에서 잊혀진 인력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됐는데, 교육을 통해 소중한 인재로 관심 가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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