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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GM 새 지부장에 고남권 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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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새 지부장에 고남권 씨가 선출됐다.


한국GM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치러진 제24대 임원 투표 결과 고남권 후보가 2768표(50.2%)를 획득, 2675표(48.5%)를 얻은 추영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총 조합원 5746명 가운데 5513명이 투표해 95.9%의 투표율을 보였다. 기권 233표, 무효는 70표였다.


새 지부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횟수 제한은 없다. 24대 임원 공식업무는 10월 1일부터다.

고 신임 지부장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0년 대우자동차(한국GM 전신)에 입사, 노동자 권익증진 활동을 펴왔다. 21대와 23대 선거에서 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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