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올해 하반기 과학단지(STP) 간 교류협력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개발도상국 등 양 국가의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특구재단은 그동안 과학단지 간 교류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특구 공공 연구기관과 기업의 해외진출 초석을 다져왔다.
한국형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구축 노하우를 카자흐스탄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베트남 농산물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방식이다.
이중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베트남 현지 과학기술부 산하 화학기술원과 농산물 안전성 문제를 논의하면서 양국 과학단지 간 교류협력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협력을 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연구소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크로엔리서치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공동 전문 분석기관을 설립하고자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지원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www.innopol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차동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과학기술부문의 해외 교류협력 역시 활발해 지고 있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 과학기술교류를 토대로 한 특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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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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