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은 재발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2차 경영권 분쟁 소지가 있냐는 질의에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한일 롯데 통합 경영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주주로부터 위임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한ㆍ일 롯데가 같이 가는 게 시너지 효과가 크고 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한일간 분리는 적절하지 않다"며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