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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본사에서 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과 알뜰운전 앱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비를 높이는 알뜰운전 코칭 앱을 공동으로 개발, 배포해 운전자 스스로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경제운전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경제적 연료 소비를 위한 운전기법 등 연구·분석 자료를 파인디지털에 제공하고, 파인디지털은 현재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앱 파인드라이브에 반영해 알뜰 운전 코칭 서비스를 구현한다.
양 기관은 올 연말까지 앱 개발을 완료해 사용자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국내 정상급 내비게이션 업체인 파인디지털과의 업무 협약으로 긴밀한 협력 아래 양질의 결과물을 낼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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