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료 기부로 장애인 고용 및 소득 창출지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6일 장애우를 위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350여대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공단은 그간 지역의 장애인 보호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 10월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단에서 기부한 전자제품들은 에너지효율 또는 대기전력 소모량을 측정하기 위해 구매한 시료들로 장애인들의 손을 거쳐 수리된 후 전용매장에서 전시·판매된다.
김태영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시료 기부에 이어 연말에는 임직원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반부패·청렴에도 앞장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용인시로부터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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